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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전시 후기 -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
    리뷰 2018. 5. 14. 17:32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전시 후기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



    특별전시 - 문화다양성 특별전_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2019.09.23)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해마다 200만여 명이 찾는 한국의 대표 생활문화 박물관입니다. 서울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생활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하는 체험 위주의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 박물관은 특별전시인 맛있는 아시아와 상설전시인 신화 속 동물 이야기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브로셔와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브로셔 속에는 다양한 퀴즈와 학습내용이 있습니다. 브로셔를 들고 다니면서 전시를 관람하다 보면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희가 먼저 관람한 전시는 특별전시 '맛있는 아시아'입니다.



    '맛있는 아시아, 밥 빵 국수'는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통해 아시아와 친구가 되어보자는 뜻을 담은 전시입니다. 쌀과 밀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시아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만나고, 여러 형태의 밥과 빵, 국수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탁에서 음식 이야기를 나누며 더불어 같이 하나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자리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꾸러미 사업의 성과에 기반을 두어 만든 전시입니다.



    1. 밥




    처음으로 둘러본 곳은 밥 속입니다. 밥 속에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담긴 그릇을 테이블 동그란 점선 위에 올려놓으면 화면에 음식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서 소개를 해주고 벽면에 나라별 밥상 차림이 소개되어 다양한 밥상 차림 방식과 음식을 함께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동그란 테이블 스크린에서 터치를 통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음식을 만들어보고 완성된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2. 면


      


    다음은 면 체험관이었습니다. 실리콘으로 되어있는 국수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촉감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나라에 대한 다양한 면 요리에 대해 소개합니다.





      


    나만의 아시아 음식 만들기라는 코너도 있습니다. 먹고싶은 음식들을 접시에 담을 수 있습니다.




      


    담은 재료들을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전자레인지 안에 내장된 카메라와 화면이 연동됩니다. 내가 먹고싶은 음식이 화면에 나오게 됩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신선한 체험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3. 빵

     


    이외에도 빵에 대한 공간도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펴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행동을 유도합니다.



    햄버거를 연상시키는 봉제교구가 있습니다. 화덕 속에서 빵을 굽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죽을 한 뒤 문양이 있는 스탬프를 이용해 반죽 느낌의 스펀지에 찍어도 볼 수 있습니다.


    맛있는 아시아 관은 아기자기하면서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많습니다. 촉각적인 재미와 인터렉티브한 재미 요소가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교육적인 효과도 더불어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 아이땅 공간디자이너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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