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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에 피는 하얀꽃
    자연과 놀다 2017. 1. 26. 17:33

     

     목련

    강한 햇볕에도 비교적 잘 자라며, 공해에도 잘 견디며 이식도 용이합니다.

    흔히 방향지표식물로도 잘 알려져있는 목련은, 꽃봉오리모양을 통해 남쪽과 북쪽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조량이 많은 남쪽이 빨리 성장 개화함으로 활처럼 휘어지는 현상을 눈여겨 본 조상들이 이를 통해 방향을 구분했습니다.

    곧게  선 꽃봉오리방향이 북쪽이어서 북향화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목련은 꽃이 피기 전 말려서 약재로 만든 것을 신이라고 합니다.

    호흡기(비염)에 좋은 약재로서, 코막힘 / 콧물 / 전신통을  치료하며 가래가 많이 나오는 기침등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조팝나무

    조팝나무는 수선국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조팝나무는 습한 곳을 싫어하고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선조들은 조팝나무가 있는 곳을 명당이라고 여겨 그곳에 벼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조팝나무에도 약성분이 있어 약으로도 사용되는데 주로 해열제나 진통제로 사용되고,

    아스피린의 원료로도 쓰이며 꽃은 차로도 즐긴다고 합니다.

     

    <수선국 이야기>

    옛날에 수선이라는 효성이 지극한 소녀가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 아버지는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다 아버지는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고, 적국의 포로가 되었다는 소문이 들려오자
    수선은 갖은 고생을 다해 적국으로 찾아가 감옥을 지키는 옥리가 되었어요.
    수선은 아버지를 찾았지만 얼마 전 감옥에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슬픔에 북밭친 수선이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목 놓아 울었어요.
    수선이 적국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수선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되어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수선은 아버지를 모셔오지 못한 슬픔에 적국에 있는 아버지의 무덤 옆에 있는
    작은 나무 한그루를 캐 와서 정성스레 키웠어요.
    이듬해 봄 하얗고 아름다운 꽃송이가 피었는데 이를 그녀의 이름을 따서 수선국이라고 했어요.

     

     

     

     

     꽃사과나무

    우리나라 전역의 캠퍼스나 정원등지에 식재되어 자라고 있으며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4-5월에 피는 흰색, 연분홍색 꽃과 9-10월에 익는 연한 노란색, 붉은색 열매가 아름답습니다.

    주로 공원이나 대규모 조경단지에 악센트식재나 경계식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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