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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리뷰]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리뷰 2018. 3. 15. 10:46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스튜어트 브라운, 크리스토퍼 본 지음



    [목차]


    1부. 왜 놀이인가


    1장. 놀이의 기적을 만나다


    2장. 우리는 왜 놀이를 하는가

    놀이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

    놀이의 생물학적 중요성

    흥미로운 동물의 놀이 세계

    동물이 놀이를 하는 진짜 이유

    놀이, 뇌에 말을 걸다

    못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

    우리는 놀이하는 우주 속에 살고 있다


    3장.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

    생명의 위협보다 더 큰 놀이의 매력

    가장 잘 노는 동물, 인간

    어른이 되어서도 놀이는 계속된다

    당신은 어떤 놀이 유형인가

    놀이를 멈춘다는 것은


    2부. 놀이에서 해답을 찾아내다


    4장. 아이의 미래, 놀이부터 시작된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

    놀이를 하지 못한 아이의 극단적인 결말

    놀이는 학섭의 적이 아니라 파트너

    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놀이가 있다

    아이는 아이답게, 장난기도 필요

    놀이를 통해 아이에서 어른이 되다


    5장. 일과 창의성의 비결, 놀이에서 찾다

    놀이의 반대말은 '일'이 아니다

    일이 안 풀릴 대는 상상의 세계로

    '유레카!'보다 더 흥미로운 말은 '재미있는데?'

    놀지 못하는 사람은 참 안됐다

    삶의 흥분을 놀이에서 찾아내다


    6장. 관계의 어려움, 놀이가 해결하다

    어린 시절의 놀이에 대한 기억

    어른의 놀이 신호는 유머와 농담

    사랑에도 놀이가 필요해

    잘 노는 사람이 매력적이다

    '플레이어'에 대한 오해

    어떤 관계든 놀이가 필요하다

    상대와 계속 놀이를 할 수 있다면


    7장. 놀이에도 부정적인 면이 있을까

    놀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

    즐겁지 않으면 놀이가 아니다


    8장. 우울한 현대인, 즐거움을 되찾다

    놀이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기까지

    놀이로 행복해지는 7가지 조언

    놀이는 최고의 축복이다










    나는 '잘' 놀고 있는가?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만드는 일을 하다보면 종종 

    '나는 얼마나 잘 놀줄 아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같은 어른들에게도 놀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놀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신적, 신체적 기능들을 연습해가는 과정이라면,

    어른들에게 놀이는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이다.

    이 책에서는 왜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래서 놀이를 정의하기보다 어른이 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놀이의 중요성, 놀이가 주는 즐거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놀이는 쉼과는 다르다.

    놀이에는 즐거움이나 재미, 성취감, 만족감 등을 포함하는 더 고차원적인 활동이다.

    그래서 때로는 인내의 과정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놀이의 효과를 제대로 알게 되면 인생에 흥분과 모험을 되살리고

    놀이를 중심으로 일을 연장시키고, 세상과 충만한 교감을 나누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놀이를 통해 우리는 감성지능의 발달, 인간 관계에서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에서 무엇이 빠져있는지 생각해 보게된다.

    사람들에게 구체적이고 고정된 커리어를 추구하도록 강요하는 사회,

    최고가 되라는 압박을 끊임없이 부여하는 사회,

    이런 사회분위기에서 사람들은 정말 원하는 것을 찾아낼 기회를 갖지 못하고 제대로 놀지 못한다.

    그렇기에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창의적인 활동이 되지 못한다.



    만약 지금 제대로 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혹은 '잘 놀줄 모른'는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잘 놀기 위해 책을 읽어 보라는게 (내가 생각해도 말은 안되어보이지만) 동의가 안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책의 마지막 챕터만 읽어 보자.

    놀이를 정의하기 보다 우리가 놓치고 있던 놀이가 주는 즐거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동시에 재미와 역설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글 : 아이땅 기획영업팀 한나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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