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후기
-
[북리뷰]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리뷰 2018. 9. 10. 11:44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지은이 : 마스다 무네아키, 옮긴이 : 장은주 이 책은 마스다 무네아키가 CCC의 직원들에게회사의 비전과 가치관을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글이다.마스다 무네아키는 일본 전국에 1,400곳이 넘는 츠타야 매장을 운영하는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주식회사(CCC)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이다. 츠타야 서점은 초기 도서, 음반 및 DVD를 대여해주던 사업 형태에서책을 매개로 음반, 문구, 소품, 가전용품까지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안하는 형태로 변모해왔다.츠타야 서점은 단순한 '서점' '대여점'이 아닌 글로벌기획회사로 거듭났다. 매일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고민하여 분투해온 혁신의 아이콘,마스다 무네아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다양한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성..
-
춤추는 식물(The Cabaret of Plants) - 리처드 메이비리뷰 2018. 8. 14. 10:35
춤추는 식물(The Cabaret of Plants) 지은이 : 리처드 메이비, 옮긴이 : 김윤경 "식물과 인간의 연결지점은 어디서부터 일까?" 식량, 산소, 목재, 섬유, 염료, 그늘, 영감...인간 또는 동물에 비해 한없이 느린 움직임을 가지는 식물이인간에게 끼친 영향은그들이 생존 했던 기간만큼이나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 '춤추는 식물'은 인간과 식물의 끝이 없는 연결고리 중인간과 특별한 관계를 가졌던 만남을 소개한다. 앞으로 온난화가 확산되는 지구의 이상기후에 대해,인간의 노력과 더불어 식물의 화답을 기대하며 조심스레 책장을 넘겨본다. 3장 경작신화 - 11. 생명의 양식 : 옥수수 페루 중부 다르마 지방의 한 집에 걸려 있는 말린 옥수수 이삭으로,모양과 색깔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상징성 중요성..
-
[북리뷰]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리뷰 2018. 6. 14. 14:06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가끔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를 둘러보곤 한다.마침 귀여운 푸가 그려진 책이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책은 추억의 만화곰돌이 푸에서 발견한 문구들, 그리고 그에 대한 생각을 푼 책이다. 모든 글이 짧은 문구와 삽화로 구성되었다.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같기도 하다. 곰돌이 푸는 모든 상황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나와는 반대라고 느껴져서, 읽고 느끼는 바가 많을거라고 생각했다.작가는 '뭔가 나만 우울한 일이 생기는 것 같고 행복하지 않을때이 책을 읽어보세요' 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읽는 사람의 현재 심리에 따라 받아들이는 부분과 의미가 다를거라고 생각한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이 문구를 보고 많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