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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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전시 후기 -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리뷰 2018. 5. 14. 17:32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전시 후기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 특별전시 - 문화다양성 특별전_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2019.09.23)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맛있는 아시아, 밥·빵·국수’ⓒ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해마다 200만여 명이 찾는 한국의 대표 생활문화 박물관입니다. 서울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생활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하는 체험 위주의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 박물관은 특별전시인 맛있는 아시아와 상설전시인 신화 속 동물 이야기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브로셔와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브로셔 속에는 다양한 퀴즈와 학습내용이 있습니다. 브로셔를 들고 다니면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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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플레이 즐거움의 발견리뷰 2018. 3. 15. 10:46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스튜어트 브라운, 크리스토퍼 본 지음 [목차] 1부. 왜 놀이인가 1장. 놀이의 기적을 만나다 2장. 우리는 왜 놀이를 하는가놀이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놀이의 생물학적 중요성흥미로운 동물의 놀이 세계동물이 놀이를 하는 진짜 이유놀이, 뇌에 말을 걸다못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우리는 놀이하는 우주 속에 살고 있다 3장.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생명의 위협보다 더 큰 놀이의 매력가장 잘 노는 동물, 인간어른이 되어서도 놀이는 계속된다당신은 어떤 놀이 유형인가놀이를 멈춘다는 것은 2부. 놀이에서 해답을 찾아내다 4장. 아이의 미래, 놀이부터 시작된다아이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놀이를 하지 못한 아이의 극단적인 결말놀이는 학섭의 적이 아니라 파트너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놀이가 있다아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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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엄마의 말 공부리뷰 2018. 2. 22. 15:30
엄마의 말 공부 / 이임숙 지음 「엄마의 말 공부」 - 목차 - 머리말 - '엄마의 말'이 함께 행복해지는 데 쓰이기를 Chapter 1.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것, 말 공부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는 엄마들감정 읽어주다 말문이 막힌 엄마들엄마라면 꼭 알아야 할 '엄마의 전문용어 5가지' Chapter 2. '긍정적 의도'를 찾아주면 아이의 행동이 달라진다무심코 던진 엄마의 말이 아이의 행동 방향을 결정한다긍정적 의도를 찾으면 아이의 행동이 확 달라진다아이의 진심을 알아주는 감동적인 한마디 Chapter 3.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엄마의 하루 멘토링 1. 아침 시간은 전쟁? 천만에! 아이와 행복한 아침 만들기예쁘게 웃으며 잠에서 깨는 아이를 보고 싶다면아침 시간이 하루를 결정한다유치원과 학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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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 김경인리뷰 2018. 1. 4. 13:34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아이땅의 디자이너로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키워드는 '공간'과 '아이'이다. 그러다 만난 책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는 제목만 봐도 지금 나에게 있어서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의 저자는 기존의 초, 중, 고등학교의 건물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획일적인 교실모양, 직선형의 복도, 얼마없는 휴식공간 등 아이들의 공간은 어른들이 이용하는 공간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정작 어른들은 주로 사용하는 건물이 아니다 보니 상대적인 관심이 줄어들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개선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그들이 열악한 학교 환경을 외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교가 모든 사람의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그 누구의 것도 될 수 없기 때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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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리뷰 2017. 12. 14. 11:30
'보노보노처럼 사는게 뭐길래, 다행이라는 걸까? 보노보노 만화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궁금증을 갖게 된다 그리고 만화와 함께 실린 가벼운 책일 것이라는 생각에쉽게 책을 펴게 될 것이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는 어른이라고 자신을 단정하기엔부족하고 어색한 어른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가 담긴 책이다보노보노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낸 글이다 1 보노보노 되고 싶은 게 있다는 건 안 좋은 거야?너부리 당연하지. 되고 싶은 게 있다는 건 지금의 자신이 싫다는 거잖아. 꿈이 없는 자신을 자책하고 부끄러워 했던 어른들에게보노보노와 너부리는 색다른 깨달음을 준다 꿈이 없어도, 되고 싶은 것이 없어도 괜찮다고,그리고 꿈을 이루지 못해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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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꾸뻬씨의 행복여행리뷰 2017. 11. 13. 09:28
파리 중심가 한복판에 진료실을 갖고 있는 정신과 의사 꾸빼씨는 의사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날 문득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 역시 행복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꾸빼는 진료실 문을 닫고 행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꾸빼는 전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이 겪은 일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행복에 대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린다. 1. 행복의 첫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2.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온다. 3.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이 오직 미래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4. 많은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5. 행복은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산속을 걷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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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82년생 김지영리뷰 2017. 10. 13. 02:55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책을 읽다가 제일 충격적인 대사였다. 우리사회에서 무엇이 김지영씨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많은걸 포기하고 열심히 살아가던 김지영씨에게 돌아온 말은 맘충이였고, 온전하지 않은 정신을 안겨주었다. 이 책은 지극히 낯설지 않은 스토리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작가가 내 마음을 들어왔다 나갔나 싶을정도로 내가 했던 고민들이 줄줄이 나왔다. 아직 미혼인 나에겐, 결혼하고나서 이러면 어떡하지 ? 라는 고민에 대해서도 이미 적혀있었다. 어쩌면 내가 김지영씨 일지도 모른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내 주위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다 같은생각을 하며 살아가나 생각하다가도 '지금 시대가 이런생각을 하게 만드는구나' 라는 생각까지 번져갔다. 이 책의 시작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김지영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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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언어의 온도리뷰 2017. 9. 17. 22:29
진보라색의 표지에 원고지 텍스쳐위에 쓰여있는 '언어의 온도'라는 책 제목이 마치 책에 온도가 느껴질 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해 손이가게 되었던 책이다. 사람들에게 책의 제목만으로 언어의 온도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는지 책이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내려올 줄 모르는 뜨거움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이름과 제목, 한문장 만으로 채워져있는 표지는 이 책의 내용과 많이 닮아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말들과 감정들을 액자에 잘 끼워놓아 그 의미를 되네여보며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빠르게 움직이는 열차를 타면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할 수 있지만, 숲 속의 나무들과 꽃, 갈대숲의 바람 소리들을 보고 듣지 못한채 지나쳐버리고 만다. 저자는 요즘같이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속에 조금 더 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