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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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조형으로 표현하는 심리상태디자인과 심리 2017. 12. 14. 18:49
자신이 품고 있는 내면의 감정들을 어린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표현할까요? 언어를 이용하기도하고, 행동을 통해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자신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은 어떤 방식으로 표현 될까요? 그 중에 하나가 그림을 통해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표현하는 조형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형의 개념 요소(표현요소)는 점, 선, 면, 입체로 구분되며, 조형의 시각 요소(조현요소)는 형(형태), 질감(재질감), 색(색채)으로 구분됩니다. 위와 같은 조형의 요소들로 이루어진 형태에서는 다양한 심리적 요소들을 느낄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시지각의 원리 - 근접의 원리 : 가까이에 있는 것은 그룹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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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존감이 아이의 집중력에 영향을 끼친다고?디자인과 심리 2017. 11. 9. 11:09
언젠가부터 '자존감'이란 말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주로 성인의 자존감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이번 포스팅은 자존감과 관련된 이야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에 영향을 줍니다.이는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 특히 엄마의 자존감이 아이의 주의집중력과 관련이 있다는건 생각해 보셨나요? 1. 자존감 여기서 먼저 단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시작하는게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자존감이란 자신의 능력, 중요성, 성공 여부 등 자기의 태도에서 보여지는 가치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가치감과 자기능력감 두가지 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기가치감이란 내가 한 사람으로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내가 완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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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와 까꿍놀이를 할 수 있는 이유디자인과 심리 2017. 9. 26. 17:18
"갓난아이와 까꿍놀이를 할 수 있는 이유" 라는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기들에게 까꿍놀이를 하면 꺄르르 웃는 얼굴이 기억나는데요, 그런데 어느순간 아기들이 까꿍놀이에 더이상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피아제의 발달이론을 중심으로 그 이유에대해 살펴볼까 해요! 피아제의 발달이론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7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눈 앞에 있던 물건을 숨겨버리면 그 물건을 찾지 못합니다. 눈 앞에 없으면 실제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던 아기들이 7개월 즈음 '대상영속성 (object permanence)'이라는 개념을 알게 됩니다. 대상영속성이란 "존재하는 물체가 어떤 것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능력"입니다. 눈 앞에 물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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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발달을 바라보는 발달심리디자인과 심리 2017. 9. 19. 14:55
유아발달을 바라보는 발달심리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전 생애 동안 외부환경과의 계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고 발달합니다. 발달하는데 있어 특정사건이나 경험의 유무가 발달의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 그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결함을 초래 할 수 있다는 것을 , 라고 칭합니다. 예를 들어 생애 초기에 안구근육에 문제가 생겨 한가지 물체에 두 눈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아이는 이를 담당하는 두뇌 기제가 발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bushnell & Boudreau, 1993). 언어발달의 인 2세부터 사춘기 전까지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하면 언어를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다는 레니버그의 주장도 있는 것처럼 에 대한 증거는 확실합니다. 이처럼 특정시기에 발달해야 하는 발달시기가 있고 그에 맞는 경험이 발달에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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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느끼는 아이들의 심리디자인과 심리 2017. 7. 20. 14:47
색, 공간에 대한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했었고, 이번 글에서는 그림에서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그림이란 어린이의 생활기록이요, 마음과 뜻의 표현일뿐 아니라, 아동은 그림으로 생활을 계속하고, 그림으로 희망을 달성하고, 그림으로 방해자를 배제하고, 그림으로 살인하고, 그림으로 질투하고, 그림으로 복수한다. 그래서 아동은 그림으로 창의력을 얻게 된다.” –마야다께- 집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많이 하는 활동 중 하나가 그림그리기입니다. 기분에 따라, 경험한 것에 따라 또 주제에 따라 그림은 달라지곤 합니다.'그림에서 느껴지는 아이들의 심리'에서는 아이들의 그림에 표현된 생각을 보려합니다. 그림은 어린이의 생활기록이라고 할 정도로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잘 표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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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서 느끼는 아이들의 심리디자인과 심리 2017. 4. 17. 00:30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다." 교육학자 켄 로빈슨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주장하였습니다다. 패스트푸드와 같은 제조식 교육모델이 아닌 농업적 원칙에 기초한 모델로 말입니다. 농부가 수박 씨를 심어놓고 참외가 자라도록 만들지 않듯이, 수박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게 그가 말하는 핵심입니다. 즉 획일적인 수업과 통제되는 환경이 아닌 아이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학습 혁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아이들은 얼마나 좋은 공간에서 배우고 있을까요? 아이들이 느끼는 좋은 공간이란 과연 어떤 공간일까요? 아동공간심리관련 스터디 주제 1_ 좁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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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색채심리를 생각하는 디자인디자인과 심리 2017. 2. 20. 13:36
디자이너, 색채를 고민하다. '컬러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감성을 전달하는 속도가 형태보다 월등히 빠르기 때문이다. ... 인간의 시지각은 형태보다 컬러를 빨리 인식한다. 따라서 형태를 통해 감성을 전달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지만, 컬러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편- 세상의 모든 디자이너들은 작업할 때 색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10년차 디자이너라 해도 컬러는 여전히 어렵다고들 합니다. 왜일까요? 색의 이미지가 주는 강렬한 전달력과 복합적인 기능들 때문입니다. 같은 조형이라도 컬러가 어떻냐에 따라서 전체 이미지가 달라보입니다. 그 대상이 새로운 제품개발이든 공간계획이든지 간에 색이 주는 시각적 효과는 굉장히 커다랗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