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참여디자인] 장애없는 놀이터를 위하여
    I-ttang Project 2018. 8. 7. 11:20


    우리 아이들이 놀이를 즐기는 법

    엄마와 함께 시소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서서 그네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모래놀이를 즐겨하는 아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미끄럼틀을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까지


    아동들은 자신만의 놀이방법 찾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장애아동들은 어떤 놀이를 즐기고 행동할까요?


    장애없이 놀이터를 즐길 수 있을까?

    장애아동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에서의 놀이관찰을 통해 그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구분 

     내   용 

    일시

     2018년 4월 

    장소

     서울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놀이터

    대상

     장애아동 15명, 교사 10명

    방법

     장애아동과 교사가 함께 자유놀이를 실시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있는 아동들은 놀이터 주변을 걸으며 산책을 즐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아동들은 스스로 놀이기구를 즐기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장애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었느나 오르거나 매달리거나 내려오는 행동이 익숙하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래서 교사(또는 보호자)가 1대1로 함께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교사분들이 함께 놀이대에 올라 안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거나

    위에서는 한 분의 교사가 아이를 내려주고 밑에서는 다른 한 분의 교사가 받아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장애아동도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

    바구니 그네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는 아이의 표정은 마치 처음 느껴보는 신남과 즐거움으로 느껴졌습니다.

    어떤 아동은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놀이기구 탑승에 표정이 얼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즐거운 표정을 짓거나 익숙해 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비장애아동보다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놀이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느꼈을 것입니다.


    장애아동도 스스로 원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호자의 도움과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그런 놀이터 말입니다.


    장애아동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그 곳에서는 어떤 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