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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미세먼지 관리방법 1. 실외관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2018. 7. 12. 10:15




    전국 어린이집의 86%…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관리에서 누락


    2018년 4월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규모별 현황(자료=보건복지부)



    실제 전국 39,640개 어린이집 중 실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곳이 전체의 약 14%인 5,53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전국의 국공립·사회복지법인·법인,단체등·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은 총 39,640곳으로, 이 중 실내공기질법의 적용대상(연면적 430㎡ 이상, 가정·협동 어린이집 제외)이 되는 곳은 약 14%인 5,536곳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전국 어린이집의 86%에 달하는 34,104곳이 법 적용대상에서 빠진 셈입니다.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6,088개 어린이집 중 12.6%인 772곳만이 실내공기질법의 적용대상에 포함됐고, 경기 11.1%(1,308/11,728), 인천 14.1%(305/2,159) 등이었습니다.


    이처럼 상당수의 어린이집이 제외된 이유는 환경부가 이 법의 적용대상을 시행령 제2조에서 "연면적 430㎡이상인 국공립어린이집, 법인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및 민간어린이집"으로 규정하면서, 전체의 48.5%를 차지하는 19,245곳의 가정어린이집과 협동어린이집, 그리고 37.5%에 달하는 14,826곳의 연면적 430㎡ 미만인 각종 어린이집이 누락된 결과입니다.

    (이뉴스코리아 심건호기자)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민감계층 시설로 분류되는 어린이집에서도 미세먼지 조치와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대책들이 쏟아지고, 개선안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가 재난급 미세먼지 상황 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시로 미세먼지를 체크하는 일은 이미 선생님들의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효율적으로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실외 관리


    어린이집에서는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야외활동 가능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요소의 수치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로 인해 미세먼지 앱을 필수적으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볼 때마다 복잡한 숫자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앱마다 기준이 달라 매번 학부모들의 문의에 대응하는 것이 쉬운 일의 아닙니다.


    미세먼지가 나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학부모님들이 사용하는 몇 가지 미세먼지 앱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에어코리아

    에어코리아앱은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앱으로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는 교육기관에 사용을 권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앱에서는 대기상태, 전국 실시간 대기 오염도 및 예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미세먼지 앱들도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가공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2. *세미세

    *세미세는 2018년 7월 2째주 기준 미세먼지 앱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어플입니다.(출처: APP  Annie) 그 만큼 주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가 빈번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미세는 사용자가 미세먼지 상태를 국내(환경부)와 WHO 기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WHO기준을 적용할 경우 미세먼지 상태를 8단계로 세분화하여 제공합니다. 세분화된 이미지는 미세먼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영유아들의 바깥놀이와 솦우 계획을 세우는데 조금 더 빠른 판단을 돕고 있습니다.


    3. *기날씨


    *기날씨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날씨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어플입니다. 시간별 예보와 대기오염 물질을 상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수치는 에어코리아(환경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며, 대기상태는 미세미세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WHO와 국내(환경부)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다양한 앱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용하는 앱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 바깥놀이 가능 여부를 두고 어린이집과 학부모 간의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요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도 여러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기준이 좀 더 높은 WHO기준의 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경우, 유아교육기관과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예정된 실외활동을 실내활동으로 대체해주세요.


    2. 나쁜 바깥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꼭 닫아주세요.


    3. 등원 전이라면, 학부모님께 미세먼지 예보 상황 및 행동요령 공지를 안내해주세요.


    4. 등/하원 중이라면 아이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 등/하원 중에 출입문이 열려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주세요.


    6.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오늘은 바깥놀이와 관련해서 미세먼지 어플들과 대처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실내 공기질과 관련된 미세먼지 관리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글 아이땅 제품개발 고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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