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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리뷰]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리뷰 2018. 6. 14. 14:06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가끔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를 둘러보곤 한다.

    마침 귀여운 푸가 그려진 책이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책은 추억의 만화

    곰돌이 푸에서 발견한 문구들, 그리고 그에 대한 생각을 푼 책이다.


    모든 글이 짧은 문구와 삽화로 구성되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같기도 하다.


    곰돌이 푸는 모든 상황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나와는 반대라고 느껴져서, 읽고 느끼는 바가 많을거라고 생각했다.

    작가는 '뭔가 나만 우울한 일이 생기는 것 같고 행복하지 않을때

    이 책을 읽어보세요' 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읽는 사람의 현재 심리에 따라 받아들이는 부분과 의미가 다를거라고 생각한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이 문구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일은 매일 있을까?

    생각해보면 좋은 일은 항상 일어난다.

    하지만 그걸 행복이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 마음가짐이구나,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내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은 다가오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즉 자신의 삶은 자기가 결정한다.






    '편견을 버리면 더 많은 것이 보여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중 하나다.

    요즘 들어 편견이 내 삶의 자유를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안그래야지 다짐하면서도 쉽지가 않다.

    편견에서만 벗어나도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텐데...

    쉽지 않더라도 편견을 버리는 연습을 꼭 해야겠다.






    '입장을 정당화하기위해 다른 사람을 습관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요.

    때로는 그런 사람의 비난은 흘려 들으며 나를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굳이 누군가에게 상처 될 만한 말을 하지 않는게 좋다.

    예전에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읽을 때

    나는 누군가에게 무례한 사람이지 않았을까 돌아보았다.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주위에 찾는 이가 없어지는 것은 당연할 뿐더러,

    굳이 그런 사람을 겯에 두며 내가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


    나도 나를 지킬 필요가 있다.












    요즘들어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 일.

    내가 좋아하는게 뭘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까.

    어떤 행복을 만들면서 지낼까.

    더 좋은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이 책을 읽고 고민끝에 내가 내린 답은?

    나답게 사는것이다.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나를 지키며,

    나만의 행복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기쁘고 뜻깊은 일인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번계기로 

    꼭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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