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답사] 국립어린이과학관 상설전시 후기
    디자인과 전시 2018. 6. 12. 17:33

    국립어린이과학관 

    상설전시 후기


    놀이 속 과학, 과학 속 놀이의 세계!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과학놀이터-






     국립어린이과학관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15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에 가볼만한 곳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입장료도 저렴하여 

    아이들과 시원한 주말을 보내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주와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시계와 방아 찧는 토끼, 로봇을 볼 수 있는 상징전시물이 있어요


    이 전시물 위에 천장에 달려있는 조형물은 우주의 시초의 설 중에 빅뱅(Big-Bang)’을 시각화 했다고 해요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총 3층으로 되어있어요.


    1에는 ①상징전시물 ②감각놀이터 ③천체투영관 ④과학극장 ⑤어린이교실 이 있고,

    2에는 상상놀이터 창작놀이터 4D영상관 기획전시실

    3에는 과학놀이터 생태온실 천체관측소휴게공간 이 자리 잡고 있어요



    1층


    1층의 상징전시물을 지나 감각놀이터로 들어가면 듣고보고만지는 감각 체험과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표를 제시하고 들어갑니다.

    표를 가지고 있으면 재입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오케스트라가 있어요





    여러 가지의 악기들로 만들어져 있는 오케스트라인데요, 발로 피아노 건반을 치면 소리도나고, 드럼도 쳐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자동연주가 시작되는데 서로의 악기가 한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깊더라구요 :) 




    청각,촉각,시각 등 다양한 감각을 이용하여 원리도 알아보고 신체의 각 기능들도 함께 배워 볼 수 있답니다.  




    직선과 곡선의 경로중 가속도라는 현상으로 곡선의 경로가 가장 빠르다는 것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요.

    책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 눈으로 보게되니 이해가 빠르게 되더라구요. !




    친구들과 함께 서로 균형과 힘을 반복적으로 조절하면서 쇠구슬을 미로에서 탈출 시켜보기도 합니다.




    우사인볼트와 티라놔우르스와 다람쥐와 언제 달리기 경주를 해볼수 있을까요?

    속력을 표현하는 기호에 대한 원리와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갯벌에 살고있는 생물들을 깊이에 따라 나타나 모래 안쪽을 파다보면 갯벌 안쪽에 살고있는 생물이 나와요.

    높낮이를 인식하여 서로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기술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실제 체험을하며 갯벌생물을 배워볼 수 있어요. 





    물방울의 여행으로 물의 순환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아이들이 힘껏 펌프질도하고 물레방아도 돌리고, 모두 아크릴로 되어있어 

    물이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NFC칩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무당벌레와 구슬이 경사진면을 따라 내려오며 세워놓은 소리위로 연주가 되는 곳도 있었답니다.




    악기 뿐 아니라 파이프로도 길이에 따라 각자 다양한 소리가 나는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 :) 




    이렇게 신체의 세세한 부분들을 살펴보았다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오르락내리락 놀이기구도 있어요. 

    그물들과 여러 장애물들을 통과하며 신체운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



    오르락내리락 놀이대를 통과하여 오른쪽의 출구로 나오면 천체투영관으로 이어집니다.

    천체투영관은 큰 원형 돔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계절별 별자리이야기와 우주에 관한 다양한 테마의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테마마다 상영하는 시간과 티켓은 따로 구매해야하니 국립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2층


    2층에는 백악기 공룡과 화석, 곤충, 생물 등을 관찰하면서 다양한 과학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어요.



    백악기 시대의 공룡을 재현하여 만들어놓았어요. 

    두번째의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보다는 조금 작은 고르고사우루스라고 해요. 육식동물이라 굉장히 무섭게 생겼네요..ㅎㅎ

    실제처럼 자세히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깜짝 놀랄 수 도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실제 종이 그림에 색칠을 하여 스캔 하면 2D에서 3D로 바뀌어 보이게되요. :) 

    참 신기하죠?







    실제 동물들의 자세한 정보들도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 할 수 있고, 

    식물들의 줄기, 잎, 뿌리까지 세세하게 관찰이 가능하답니다.


    평소에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던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인지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 같습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며 컵을 쓰러뜨릴 힘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직접 체함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바람대포를 쏘면 펑~ 소리가나며 컵들을 쓰러뜨리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위험하지도 않고 바람의 경로를 느껴볼 수 있어 어른인 저도 재미있었답니다.

     



    버튼하나로 토네이도를 눈앞에서 볼 수도 있어요! 

    *토네이도는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한 회오리 바람인데, 

    땅에서 데워진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높은 곳에서 차가워진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데, 

    이때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북반구에느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바람을 일으킨다고해요.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의 에너지숲도 정말 인상깊었는데요, 

    톱니바퀴들이 서로 맞물려 돌리면 물체들이 그 라인을 따라 이동하는데, 

    움직이는 물체들의 경로를 눈으로 따라가며 에너지가 어떻게 이동하고 발생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구 디자인을 하는 저로서는 제작할 때 얼마나 힘들었을지가.. 눈에 훤히 보였다는.. )




    에너지 숲까지 전시를 보고 나오면 창작놀이터가 있는데요, 

    3D프린터, 공작도구 등을 이용한 콘텐츠 만들기 수업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저희가 간 날에는 진행하는 수없이 없는 날이었답니다.)






    3층(하늘마당_옥상)


    3층에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과학놀이터와 다양한 테마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실외 놀이터도 있어요.




    놀이터 바로 옆쪽으로는 온실속의 실제 다양한 식물들도 관찰 할 수 있도록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놀이 속에 과학을 느끼고 과학 속에서 놀이를 느끼며 

    아이들이 배워나갈 과학의 세계가 더욱 풍부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체험하며 습득한 과학 지식은 절대 까먹지 않겠어요.^^


    놀이를 통한 교육을 추구하는 아이땅에서도 굉장히 뜻깊은 전시였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시원하게 아이들과 과학의 세계로 주말에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