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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특집기사] 미세먼지, 유아교육기관과 관련된 이슈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2018. 5. 11. 13:41

    [스마트_미세먼지 특집기사] 


    1. 미세먼지가 바꾼 어린이날 선물



    밖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도 안 좋고 해서 운동은 시켜야 되겠고, 그래서 실내에서 해야 되겠다. 생각해서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다 보니 미세먼지 피하하는데 도움되는 상품들이 단연 인기입니다. 11살 딸을 둔 김나경 씨는 어린이날 선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기구인 '펀치볼'을 샀습니다. 야외용 스포츠 완구를 사주려고 했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마음을 바꿨습니다. 예전 같으면 아동용 자전거나 킥보드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가 어린이날 선물로 잘 팔렸는데, 올해 매출은 19% 감소했습니다. 대신 장난감 볼링이나 아동용 보드게임, 퍼즐 등 실내용 놀이도구 판매가 27% 증가했습니다. [MBC뉴스, 인터뷰 中]




    2. 영유아에게 더 치명적인 미세먼지


    따뜻한 봄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5월이지만, 극심한 미세먼지로 눈도 따끔하고 숨도 맘껏 쉬지 못하는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에 해당되는 160㎛ 이상에서 1시간 노출되는 것은 작은 공간에서 담배 1개비 연기를 84분 흡입하고, 승용차 엔진을 켜놓은 차고에서 매연 220분을 흡입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보통 2.5㎛보다 크고 10㎛보다 작은 미세먼지, 미세먼지보다 1/4 크기로 지름이 머리카락보다 1/20~1/30로 작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체내 섬모에서 여과되지 않은 채 신체 각 기관에 직접 도달할 수 있고, 폐포를 통과해 혈관에 침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신체 각 기관에 도달한 미세먼지가 혈전을 만들거나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병을 발생시키는 등 각종 감염성 호흡기, 피부, 신경 및 정신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어른의 경우 분당 12회, 반면 어린이는 분당 20회 호흡

    체중 1kg당 호흡량도 성인이 200ℓ인 반면, 4세는 450ℓ, 1세 미만은 600ℓ로 어린이가 최대 3배.


    같은 장소에서 성인의 눈높이에선 미세먼지가 최저 50㎍, 어린이 눈높이에서는 최고 114㎍로 측정됩니다. 특히 모든 기관이 미성숙해 미세먼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유아가 어른에 비해 더 취약합니다. 질병뿐만 아니라 인지발달에도 영향을 주어 지능지수가 낮아지고 ADHD위험율 증가, 비만과 수면, 성조숙증 등에도 영향을 줍니다.





    3.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이슈사항


    병원·학교, 초미세먼지 실내 기준 어기면 과태로 - 중앙일볼 2017. 5월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등 취약계층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신설


    ■ 겨울철 미세먼지, 아이들 어디서 놀까 했더니... 실내 놀이터 급성장 - 서울경제 2017. 11월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위해 매장마다 공기청정기를 두고 공기 질을 관리. 

      시간마다 위생관리 및 소독을 철저히 진행해 부모들의 만족도 상승.


    ■ 매출 2배로 뛴 보견용 마스크, '어린이용' 마스크도 수요 증가 - 뉴스투데이 2018년. 3월

      어린이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관련 상품도 새로 출시 되고 있는 추세.


    ■ 구로구, "미세먼지 정화" 관내 전 유치원 교실에 공기청정기 예산지원 - 중부뉴스통신 2018년. 3월

      공기청정기 대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관내 어린이집 339개소를 대상으로 각 보육실 당 1대씩 공기청정기 임대료 지원.




    4. 실내는 안전할까?


    그렇다면 가장 취약한 유아,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실외에만 있을까요? 실외 미세먼지 때문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과연 실내는 안전할까요? 아닙니다. 실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건축자재/가구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포름알데히드, 아이들이 뛰어놀 때 생기는 먼지, 히터나 가스레인지 등 실내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3-9세 어린이의 하루 평균 실외 활동시간은 34분이라고 합니다. 반면, 실내 활동 시간이 하루의 98%를 차지합니다. 이는 미세먼지로 인해 상대적으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실외보다 실내 공기 질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최근, 실내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목적으로 공기청정기나 측정기를 설치하고, 유치원이나 학교의 이러한 필요를 반영한 정부 지원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더 나쁜 공기 속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유아교육기관, 무엇보다 대처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이슈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서비스 및 스마트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로 찾아가겠습니다. 


    [글 : 아이땅 제품개발디자이너 고세훈]



    ▼▼▼2편 바로가기▼▼▼

    http://edutain.tistory.com/81






    [참고기사]

    박왕식 기자, '미세먼지' 어린이가 더 취약한 이유는?, KBS NEWS, 2017년 3월 30일,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54670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하지원의 환경톡톡 -1 15] 미세먼지는 누구에게 제일 나쁠까?, 뉴미디어경영센터, 2017년 6월 23일, http://busines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3/20170623007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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