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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로 또 같이, 생활을 잇다_2018서울리빙디자인페어_1편
    디자인과 전시 2018. 3. 14. 19:09

    따로 또 같이, 생활을 잇다_2018서울리빙디자인페어_1편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콘텐츠 미디어 전문기업 (주)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1994년에 국내 최초의 인테리어 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입니다. 매년 주제를 달리하고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어 트렌드를 빨리 파악할 수 있고, 볼거리가 다양해 사람들이 매년 제일 기대하는 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8년은 24번째로 열리는 전시로서 "따로 또 같이, 생활을 잇다! _ Connected Home"라는 타이틀로 개최했습니다. IoT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가전, 스마트 홈 시스템을 비롯해 '연결'과 '소통'을 키워드로 한 디자이너들의 공간 솔루션, 디지털 기술과 자연이 주는 감성을 결합한 브랜드의 리빙제품, 생활이 곧 예술이 되는 살림 미학까지 선보인 전시였습니다.



    원래 A홀과 B홀만 있었지만 이번에 규모가 더 커지면서 D홀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전시구성으로는 크게 6가지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A홀은 리빙아트와 리빙트렌드를, B홀은 리빙데코 제품들을 D홀은 디자이너 초이스와 자연이 가득한집, 리빙트렌드, 리빙데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제일 먼저 돌아본 홀은 D홀 이였습니다.

    D홀은 자연을 담은 친환경 먹거리와 오가닉 라이프를 실천하는 음식문화 특별전으로 싱글라이프가 많아지고 건강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 요즘 자연이 키우고 전문가들이 정성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들을 선보인 부스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팜하우스라는 모듈러 하우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팜하우스는 소형주거공간으로 사용자에 따라 세컨하우스, 게스트하우스,독립펜션 등 소형 주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개 이상의 모듈을 연결하여 다양한 주거공간을 연출 할 수 있는 모듈러 하우스였습니다또한 최근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인테리어 소품들, 반려동물 용품들도 인테리어소품 못지않게 많이 출시되는 현황입니다.




     


    스몰 스터프브랜드는 좋은 소재와 장인들의 손으로 제작되는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미니멀한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는게 특징인 브랜드입니다. 부스도 거실 인테리어와 같이 디피하여 공간에서는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둘러본 부스는 유아 관련 브랜드 부스였습니다.


     


    유럽감성 토이 소품전에는 프랑스브랜드로 클래식카 장난감이 유명한 빌락과 스웨덴브랜드로 주방놀이, 기차놀이, 끌차가 유명한 브리오 독일브랜드로 레고 피규어가 유명한 플레이모빌이 함께한 부스였습니다.




     


    다음은 미메시스와 메리봉봉, 바치스튜디오가 콜라보레이션한 부스였습니다! 아기자기한 느낌이 풍부하게 느껴진 부스였습니다. 아기가구뿐만이 아니라 아이옷, 침구류, 소품들도 같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특별전시인만큼 어머님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다음은 “SMLD” 부스였습니다. 에스엠엘디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계속 성장하는 아이를 위해 가구의 실제적 크기를 변화시키고 용도를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디자인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가구의 디테일과 색감, 디자인이 돋보였던 브랜드였습니다.




     

      


    다음은 코코노리입니다. 아이들이 소풍놀이, 주방놀이, 소꿉놀이 할 때 잘 활용하여 쓸 수 있는 아이템이였습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따로 또 같이, 생활을 잇다! 커넥티드홈 주제의 서울리빙디자인페어 by 에이앤뉴스그룹 ANN, CC BY


    다음은 D홀의 하이라이트였던 디자이너스초이스입니다.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가 제안하는 특별한 리빙&라이프스타일 기획전입니다 연결과 소통을 제목으로 일과 휴식, 생활을 잇는 참신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한 공간이였습니다. 전시의 큰 틀이 되는 공간설계는 건축사사무소 S.A.A.I(사이)의 박인영, 이진오 건축가가 맡았습니다. 두 건축가는 연결과 소통 : Architecture + Design’을 테마로 르 코르뷔지에의 자유로운 평면에서 착안한 그리드에서 시작하여 원형적 공간구성요소인 기둥과 아치를 적용해 전체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세 팀의 공간이 연결되어 일과 휴식 그리고 생활 공간이 자연스럽게 소통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첫번째로 아틀리에 Atelier’

    신현호와 이상민 디자이너의 크래프트브로 컴퍼니는 일의 공간을 맡아 일과 취미 그리고 생활이 공존하는 아틀리에 공간을 선보였습니다. 작업도구, 조명, 가구와 취향이 묻어나는 소품들을 배치해서 모순된 요소들이 한 공간에 조화롭게 공존, 자연스럽게 주제를 드러낼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두번재는 대화 Conversation’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장호석 데코레이터와 채준 큐레이터는 휴식공간을 대화를 주제로 풀어냈습니다. 대화를 통해 안식과 위안을 얻은 Calm, Dark, Deep의 세가지 테마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색감과 가구와 오브제 배치들이 가장 안정적이게 느꼈던 공간이였습니다.




      


    세번째는 스마트홈 Smart Home’

    세븐도어즈의 민송이, 민들레 리빙 스타일리스트는 아날로그적 예술감성에 디테일을 더하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테크놀로지와 자연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균형잡힌 가까운 미래의 스마트 홈 공간이였습니다. 때문에 휴머니티와 아날로그 감성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던 공간이였습니다.




    2편에 계속됩니다.


    글 : 아이땅 공간디자이너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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