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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제품 디자인 트렌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2018. 2. 8. 16:52


    스마트 산업은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제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글로벌 스마트 토이 시장은 2016년 4조 9400억원에서

    2018년에는 9조 23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거라고 예측됩니다.

    토이페어나 최근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을 봐도

    태블릿, 모바일 앱등과 결합된 새로운 제품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토이(Smart Toy)는 전통적인 장난감에

    센서, 모터, 음석인식, 무선통신 등 각종 ICT장치들을 이용합니다.

    전통적 장난감의 경우 사용자의 관여가 적은 반면에

    스마트 장난감은 지속적인 인터랙션을 필요로 합니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장난감보다 몰입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린이 장난감 시장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몇 가지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1. 씽메이커(ThingMaker)




    메텔, 씽메이커



    이 제품은 어린이용 장난감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터입니다.

    미국 장난감 제조업체 매텔(Mattel)사가 2016년 뉴옥 토이페이에서 공개한

    최초의 어린이용 3D프린터로 '씽메이커(ThingMaker)'라고 불립니다.


    씽메이커는 인형에서부터 목걸이, 장난감 악세사리까지 

    어린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씽메이커 전용 앱을 이용해 장난감을 디자인하면

    3D프린터에서 조립 가능한 부품으로 인쇄됩니다.

    프린팅 시간은 약 30분에서 길게는 6시간정도가 걸립니다.


    내가 원하는 장난감을 디자인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네요.




    Watch Mattel Unboxings from New York Toy Fair 2016!



    메텔사의 다양한 장난감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맥도날드, 해피고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 관련해서도

    많은 유아용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두 번째로 소개할 디자인은 스웨덴 맥도날드에서 공개한

    해피밀 상자 컨셉의 VR 헤드셋 '해피고글'입니다.


    어린이용 햄버거 세트인 해피밀에서는 보통 장난감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에서 해피밀을 구매하면

    포장용 박스를 새로 디자인한 해피 고글을 받게 됩니다.


    이 박스같은 장난감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VR스키게임인 '슬로프 스타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스포츠로 체력을 달련하는 스웨덴의 스포츠 방학인 '스포트로브'동안

    사람들이 주로 스키를 타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스웨덴 맥도날드 점포 14곳에서 3500개를 약 5000원에 판매했습니다.





    Happy Goggles - A virtual reality headset made from a Happy Meal Box.




    단순히 먹고 버릴 수 있는 패키지를

    스마트 장난감으로 사용할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이 되었겠네요.






    3. 감정을 표현하는 로봇 '퍼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디자인은 

    1998년 처음 출시된 해즈브로 사, '퍼비'입니다.

    이 제품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 기억 능력을 갖고 있어 

    스스로 말하고, 움직이고, 감정을 표현합니다.




    큰 귀가 달린 통통한 부엉이같이 생긴 퍼비는

    '퍼비어'라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영어, 독일어, 한국어 등을

    배워서 간단한 말도 할 수 있습니다.


    눈과 부리, 큰 귀도 움직이며

    사람들의 터치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퍼비는 이후 몇 차례 다른 버전을 거치며 진화를 거듭했어요.

    2014년에는 무려 '퍼비 붐(Furby Boom)'이라고 하는

    새로운 퍼비가 등장했습니다.




    이 퍼비는 600여개가 넘는 단어를 구사할 수 있고,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서 퍼비의 이름을 정하고,

    먹이를 주고, 엑스레이도 찍어주면서

    돌봐주면 LED눈으로 슬픔,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마치 다마고치의 실사판인것 같은 퍼비

    주인과 같이 놀이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방송인 노홍철이 설명하는 퍼비 사용법이에요.












    소개해드린 스마트한 트렌드 장난감들, 잘 보셨나요?


    스마트 토이시장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미와 감성, 그리고 신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토이


    앞으로 스마트 토이 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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