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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에 피는 적색열매.잎
    자연과 놀다 2017. 9. 14. 14:30

     

     산수유

     

    잎보다 먼저피는 황색의 꽃이 아름답고 3월경에 가장 먼저 피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는 식용뿐만 아니라 감상가치도 매우 높습니다.

    산수유 열매는 예전부터 약용으로 사용하였는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저열량 저지방 약재로 배뇨장애 개선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산수유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으면 수확합니다. 산수유는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나고
    비타민도 풍부하여 건강식품과 미용식품으로도 쓰입니다.

     

    <산수유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딸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어 소녀는 약을 구하러 다니다 산신령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산신령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안된다고 당부하고 딸에게 묘약이니
    아버지에게 먹이라고 열매 몇 개를 주었습니다. 산신령이 준 열매를 먹는 아버지는 병이 싹 나았습니다.

    그 후 딸은 아버지에게 열매의 비밀을 말했고 그 사실을 전해들은 아버지는 동네사람들에게 소문을 냈습니다.

     

    사람들은 이 열매를 찾게다고 산을 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산신령이 노하여 두 부녀가 사는 집에 산사태를 일으켰고 온 가족이 다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딸은 잘못이 없으니 살려달라고 산신령에게 사정했습니다.

     

    살아난 딸은 아버지를 살려내고자 산신령에게 쉬지 않고 기도했고
    소녀의 효심에 감동한 산신령은 그 열매가 있는 곳을 다시 알려주고 그 열매를 먹은 아버지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 열매가 산수유나무의 열매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산수유 꽃말: 호의에 기대한다, 지속, 영원한 불변의 사랑

     

     

     

     

     

     

     

     단풍나무

     

    수형이 단정하고 회갈색 수피가 아름답습니다.
    단풍은 적색에서 자주색으로 변하며, 공원이나 정원 잔디밭에 단식할 때 자주사용 합니다.
    목재는 건축재나 기구재, 악기재, 조각재 등으로 사용되며, 염료식물로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풍나무 이야기>
    옛날 어느나라에 세명의 공주가 있었답니다.
    그 중 두 공주는 마음씨가 사납고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막내 공주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고울 뿐만 아니라 지혜로웠습니다.
    그래서 왕은 막내 공주를 가장 사랑하였답니다.

    그런데, 금발의 막내 공주는 양치기소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양치기 소년을 못마땅해 하던 왕은 세명의 공주를 불러놓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공주들아! 지금부터 너희들에게 시험을 보겠다. 여기서 가장 우수한 공주에게 왕위를
    계승하겠다" 라고 하였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쐐기풀을 베어다가 그 껍질로 옷을 만들게 하였습니다.
    양치기 소년의 지혜로 막내 공주는 가시투성이인 쐐기풀을 베어 껍질을 벗기고 가는실을 만들어
    옷을 짰습니다. 이렇게 하여 두 언니들보다 빠른 기간에 예쁜 옷을 만들었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양에게 풀을 먹이고 많은 양의 젖을 짜 오라는 것 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막내 공주는 양치기 소년의 지혜를 빌려 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문제는 산에서 딸기를 가장 많이 따는 사람을 뽑는 거였습니다.

    세 명의 공주가 딸기를 따러 나갔지만 이번에도 금발의 막내 공주만 바구니에 딸기를 가득채우고 돌아왔습니다.

     

    이에 질투가 난 두공주는 왕위를 동생에게 넘겨줄 수 없었습니다.
    두 언니는 막내 동생을 죽여 단풍나무 밑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왕에게는 맹수에게 물려 죽었다고 말 하였습니다.

    몇일동안 막내공주를 만나지 못한 양치기소년은 슬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양치기 소년은 단풍나무 아래 잠심 앉아서 단풍나무 줄기로 피리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양치기 소년은 익숙한 솜씨로 피리를 만들어 연주를 하였습니다.

    막내공주가 양치기 소년에게 반한 것도 소년이 피리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반한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나는 지금 단풍나무가 되었어요. 내 가지로 피리를 불면 목소리를 낼 수 있지요"
    막내공주 목소리였습니다. 깜짝놀란 양치기는 왕에게 이 사실을 아뢰었습니다.

    왕은 두 언니를 불러 그 자리에서 양치기 소년이 만든 단풍나무 피리를 불게 하였습니다.

    "나는 금발의 막내공주, 당신들은 나를 죽인 내 언니들"
    왕은 분노하여 두 공주를 바다 건너 무인도로 귀양을 보내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막내공주 대신 착한 양치기 소년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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