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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에 피는 백색꽃
    자연과 놀다 2017. 6. 15. 10:44

     무궁화

     

    무궁화는 대한민국은 국화입니다.

    옛날부터 쓰여 오던 무궁화라는 한글명은 16세기부터 나타나는데 한자로는 목근화라고 표기되어 있다고 합니다.

     

    목근화 → 무긴화 → 무깅화 → 무궁화의 형태로 변했으며
    여기에 뜻이 좋은 무궁화로 자음하여 표기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궁화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떨어지는 하루살올 세속의 행복과 부귀영화의 덧없음을 상징합니다.

    나무 전체로는 끊임없이 피고지는 무궁화 영화의 나무로서,

    나라의 꽃으로 삼은 한국인의 종교적인 심성이 깃들어져 있습니다.

    무궁화가 한국 민족의 상징적인 꽃이라는 것을 알고 일제강점기에 전국적으로 뽑아 없애버림으로써

    큰 수난을 겪었습니다.

    꽃나무가 한 민족의 이름으로 이처럼 가혹한 시련을 겪은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애국지사 남궁억은 무궁화 묘목을 전국적으로 보급하다가 형무소에 투옥되었고,

    동아일보 제호의 무궁화 도안도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품종이 많아서 색상은 다양합니다.(자색.백색)

    7-10월까지 개화기간도 길어 관상가치가 높고,

    공해에도 강하여 악센트식재. 경계식재. 차폐식재 등으로 이용도 가능합니다.

    무궁화는 병충해가 적으므로, 재배하기는 쉽지만 진딧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진딧물은 새싹이 나올 때에 가장 번성하고 점점 줄어들어서 6월 하순 거의 없어집니다.

     

     

     

     

     

     

     

     

     병아리꽃나무

     

    병아리꽃나무는 경상북도 영일군 동해면 발산리의 천연기념물 371호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얀 꽃이 피는 모습이 어린 병아리를 연상케 한다고 하여 "병아리꽃나무"라고 불리워집니다.

    꽃은 4~5월에 피고, 지름이 3~5cm로, 소담한 백색의 꽃입니다.


    꽃은 은은하고 청순하며 주름진 진녹색 잎과 가을에 익은 '브로우치' 같은 검은 열매도
    관상가치가 있어서 조경용수로 개발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공원 등에 군식하여도 좋고 도로 주변에 열식하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팝나무

     

    이팝나무는 향기로운 백색 꽃이 20여 일간 잎이 안 보일 정도로 나무 전체에 피었다가
    가을이면 콩 모양의 보랏빛이 도는 타원형 열매가 겨울까지 달려 있어서, 정원수나 공원수
    가로수에 적합한 나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식물들이 적절한 수분 공급이 되었을 때 꽃이 잘 피게 되는데,
    그 시기가 벼 못자리 철로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수리시설이 변변치 못하던
    그때의 일기는 농사의 풍년과 흉년에 깊이 관련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팝나무 어린 잎을 말려서 차를 끓여 먹기도 하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번식은 좀 까다로워서 삽목이 잘 안되고, 종자는 이중 휴면을 하기 때문에
    두 해 동안 노천매장을 해야 발아가 겨우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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