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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에 피는 적색꽃
    자연과 놀다 2017. 5. 15. 14:48

     

     

     오미자

    오미자는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나무처럼 굵은 가지로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줄기를 타고 올라가며 빨간 열매를 맺습니다.
    8-9월에 붉게 익는 열매가 아름다워 정원 및 공원의 울타리나 그늘시렁에 식재합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서 오미자라고 불립니다.


    다양한 맛과 같이, 오미자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피로회복: 잠을 제 시간에 못자거나 피로가 쌓여 일상이 힘드신분들.
                   오미자의 유기산 성분은 젖산을 분해 시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 해독작용: 오미자에 있는 비타민B와 리그난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 건강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 호 흡 기: 오미자는 호흡기를 건강하게 지켜주고 몸에 있는 독소나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돕는
                  효능이 있어 기침과 가래를 식히고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견우와직녀: 오미자나무이야기>
    옛날옛적에 견우와 직녀가 몰래 사랑을 나누다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1년에 한번 은하수를 건너 만나게 되었다는데 그날이 칠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까마귀와 까치가 오미자 나무의 가지를 물어다가 다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배롱나무

    공해에 강하고 다소 척박한 토양에서도 생육이 가능합니다.
    넓게 퍼지는 수형과 7-9월 경에 피는 붉은 꽃의 감상가치가 높습니다.
    평활하고 얼룩무늬가 있는 수피가 아름답고 조경수목으로 널리 쓰입니다.

     


    <배롱나무이야기>
    옛날 어느 어촌에 머리가 셋 달린 이무기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무기는 해마다 마을에 내려와 처녀를 한사람씩 잡아갔습니다.

    한번은 제물로 바쳐질 처녀를 연모하던 이웃 마을의 한 청년이 처녀를 대신하겠다고 나섰고,

    청년은 처녀의 옷을 입고 제단에 앉아 이무기가 나타나기를 기다려 이무기의 목을 베었는데,

    두개만 벤 상태에서 이무기가 도망쳐 버렸습니다.

     

    처녀는 이 청년을 평생 반려자로 모시겠다고 했으나,

    그는 이무기의 나머지 목 하나를 베어야 한다며 배를 타고 이무기를 찾아나섰습니다.

    청년은 떠나기 전 “내가 이무기 목을 베면 배에 하얀 기를 내걸 것이고,

    실패하면 붉은 기를 걸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처녀는 매일 기도하며 청년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100일이 되던 날 청년의 배가 돌아오는 모습이 멀리 보였습니다.

    하지만 깃발이 붉은 색임을 확인하고 처녀는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깃발은 이무기가 죽으면서 피를 내뿜어 붉게 물든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가슴을 치며 처녀를 묻어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난 나무에 붉은 꽃이 100일 동안 피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배롱나무라고 합니다.

     

     

     

     

     

     

     산철쭉

    넓은잎 작은키나무로 줄기가 여러 개 올라와 옆으로 퍼지며 키 1~2M 정도로 자랍니다.
    가지가 많이 나오고 비스듬히 뻗어 전체가 둥그스름해지며 군락에서는 아래가 넓은 역삼각형이 됩니다.

    군락성이 강하고, 생장이 양호하고 공해에 강하며 이식이 용이합니다.
    가지가 총생하며 포기나누기가 잘됩니다. 조경식재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수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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